최종편집 : 2026.09.16 23:40
Today : 2026.09.17 (목)

해변의 스포츠로 여겨지던 비치발리볼이 낙동강을 품은 경남 양산에서 '리버발리볼'이라는 이름으로 전국 무대에 첫선을 보인다.
양산시는 오는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황산공원 일원에서 '제1회 양산시장배 전국 남·여 리버발리볼대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지역 동호인 중심의 관내 행사로 운영되던 대회를 올해 처음으로 전국 규모로 격상했다.
바다가 없는 양산시의 지리적 조건을 낙동강이라는 수변 인프라로 극복해 독창적인 로컬 스포츠 브랜드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해 시비 7,000만 원을 투입해 황산공원 내 배구장 4면(1,474㎡)을 새로 신설하고 선수단·관람객 편의를 위한 부대시설도 정비했다.
리버발리볼은 실내 배구와 달리 야외 모래 코트에서 진행하는 이색 레저 스포츠다. 대회장인 황산공원 리버발리볼장은 탁 트인 낙동강과 맞닿아 있어 경기 내내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전국에서 찾아온 선수단과 가족들은 스포츠와 자연이 어우러진 양산만의 색다른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성은영 체육지원과장은 "올해 '양산방문의 해'를 맞아 양산을 찾아주신 선수단이 새롭게 정비된 모래 코트 위에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양산의 매력도 충분히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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