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6.04 13:40
Today : 2026.06.05 (금)

부산시가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해 역대 가장 뜻깊은 항구 축제를 선보인다.
부산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북항 친수공원과 랜드마크 부지 일원에서 '제19회 부산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개항 150주년을 맞아 축제 무대도 부산항의 상징성이 돋보이는 북항 일대로 옮겨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이번 축제의 핵심 공간은 실제 선원들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포트라운지'다. 세계 8대 무역항의 대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과 소규모 상설 공연이 함께 운영돼 색다른 항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북항 수로에서는 문보트와 카약 등 다양한 수상레저도 즐길 수 있다. 부산항을 배경으로 달리는 '포토런', 잔디책방,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곳곳에서 열린다. 항만안내선 '이그린호'와 '자갈치 크루즈'를 타고 부산항을 직접 둘러보는 투어 프로그램, 부산항만공사가 주관하는 선박 공개 행사도 운영된다.
축제 첫날 오후에는 북항 랜드마크 부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가수 케이윌과 록밴드 너드커넥션의 축하공연에 이어 15분간 이어지는 대규모 부산항 불꽃쇼가 밤바다를 수놓는다. 북항에 입항하는 크루즈 선박 관광객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과 홍보부스도 별도로 마련된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세계와 대한민국을 잇는 부산항 개항 150주년을 맞아 더욱 뜻깊은 축제를 준비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많은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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