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14 09:31
Today : 2026.07.14 (화)

전북 고창군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심원면 만돌갯벌에서 '2026 고창갯벌축제'를 개최한다. '갯벌이 품은 이야기, 생명이 흐르는 갯벌'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맞이한다.
축제 첫날인 5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축하콘서트가 펼쳐진다. 빈예서, 장혜리, 농수로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축제 기간 내내 조개캐기 체험, 풍천장어 무료 시식, 맨손 풍천장어 잡기, 해설이 있는 갯벌 건강걷기, 갯벌 K-POP 댄스 경연대회, 갯벌 힐링요가, 갯벌생존 OX 퀴즈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대표 체험인 조개캐기는 안전을 위해 지정된 물때 시간에 맞춰 제한적으로 운영되며, 매일 갯벌 속에 보물 20개를 숨겨두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물을 찾은 방문객에게는 고창 특산품을 증정한다.
올해 새로 마련된 '어린이 해적단 보물찾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미션 수행 기록에 따라 고창 대표 수산물을 상품으로 받을 수 있어 어린 자녀를 둔 가족에게 특히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축제장 일원에서는 수산물 할인 행사도 함께 열린다. 고창 특산품인 풍천장어와 지주식 김, 바지락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축제 입장은 무료이며, 일부 체험과 먹거리 부스는 유료로 운영된다.
고창갯벌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청정 갯벌이다. 서해안 드라이브 코스와 연계하면 여름 가족 여행지로 손색이 없다.
김영식 고창군수 권한대행은 "자연과 먹거리, 문화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며 "2026년 초여름 고창갯벌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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