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5 12:19
Today : 2026.08.15 (토)

전남 순천시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2026 순천 미식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맛과 예술이 만나다'를 주제로 지역 음식 자원과 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여름 축제로 꾸려진다.
축제의 포문은 20~21일 남문터광장에서 열리는 현장 프로그램이 연다. 미식 마켓과 체험 행사를 비롯해 최현석 셰프 쿠킹토크쇼, 로컬 셰프 토크쇼, 순천 맛집 인증식 등이 이어진다. 최현석 셰프는 순천의 식재료와 지역 기업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직접 선보이며 현장 시식 기회도 제공한다.
같은 장소에서는 한국예총과 협력해 정원예술제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전시·체험 등 예술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남문터광장은 '맛과 예술이 흐르는 축제장'으로 탈바꿈한다.
22일부터 27일까지는 무대가 순천 전역으로 확장된다. 전통시장과 지역 공간을 연계한 미식 투어, 낙안읍성에서의 미식 프로그램, 자연 속을 걸으며 즐기는 치유 미식 트레일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시민과 관광객이 도시 전체를 돌아다니며 먹고,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순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원도심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음식 자원을 문화·관광 콘텐츠로 확장해 '미식도시 순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낙안읍성과 순천만국가정원 등 기존 관광 자원과 연계되는 만큼 여름 여행지로서의 경쟁력도 함께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 전체가 하나의 식탁이자 무대가 되는 축제"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순천의 여름을 특별하게 기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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