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16 23:40
Today : 2026.09.17 (목)

제주돌문화공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축제 주간을 운영한다.
전시와 공연, 체험행사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행사 기간 전 관람객에게 무료 입장 혜택이 제공된다.
제주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거신의 땅, 태초의 돌이 빚어낸 20년의 서사, 스톤 유니버스(STONE UNIVERSE)'를 주제로 이번 행사를 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공원의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제주 돌문화의 독창성과 미래 비전을 대내외에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인 12일에는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에는 김용호 사진영상전 '남국재견: 제주, 다시 보다' 개막행사가 열리고, 오후 6시에는 배우 박정자가 출연하는 김아라 연출의 침묵극 '우리가 서로 알 수 없었던 시간' 야외 공연이 펼쳐진다.
13일은 도민 화합과 미래 비전 공유의 날로 꾸려진다. 오전 10시 중장기 발전 전략 공유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후 2시 20주년 기념식과 오후 2시 30분 축하 콘서트가 이어진다. 행사 기간 전체에 걸쳐 싱잉볼 명상 및 요가, 테라리움·돌문화 케이크 만들기, 어린이 사생대회 등 부대행사도 공원 곳곳에서 운영된다.
주말인 13~14일에는 설문대할망제단 일원에서 어린이·유아 동반 가족을 위한 '오백장군 페스티벌'도 열린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태권도 퍼포먼스, 버스킹, 여성 팔씨름 대회, 어린이 물총싸움, 장기자랑 대회 등이 진행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기다린다.
이상효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태초의 자연과 서사가 살아 숨쉬는 돌문화공원에서 차별화된 문화적 치유와 즐거움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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