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5 16:48
Today : 2026.10.15 (목)

전북 지역 농촌유학 정책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유학생 수용 기반이 되는 거주시설도 잇따라 조성되고 있다.
전북도는 정읍시 칠보면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정책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에 조성되는 가족체류형 거주시설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단독주택 10세대와 공동이용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5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2학기부터 입주자 모집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현재 정읍시는 영원초·옹동초·이평초 등 3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21명이 농촌유학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 농촌유학생은 333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84명이던 유학생 수는 2024년 163명, 2025년 257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3년 만에 약 4배 수준으로 늘었다.
유학생 증가와 함께 가족 단위 전입도 확대돼 현재까지 학생 333명, 가족 등 412명을 합산한 745명의 생활인구 유입 효과를 거뒀다.
이는 안정적인 주거 지원이 실질적인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전북도와 각 시군은 단순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실제 정착형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가족체류형 거주시설 조성과 함께 유학경비 지원, 지역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병행해 정책 실효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농촌유학은 아이들에게 건강한 성장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전북자치도의 대표 정책"이라며 "주거와 교육,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전북형 농촌유학 모델을 고도화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미래 세대 정착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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