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28 16:20
Today : 2026.07.28 (화)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산물의 수급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유통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7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생산 농가의 판로 부담을 줄이고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 시장과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스템은 호남권친환경농산물종합물류센터 누리집에 마련된다.
3월부터 5월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6월 시범 운영을 거쳐 7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회 대상은 학교 등 단체급식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토마토를 포함해 총 62개 친환경농산물 품목이다.
이용자는 품목별 출하 예상량과 출하 시기, 농가별 공급 가능 물량, 계약재배 여부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 이용 대상은 농업인에 한정되지 않는다. 유통업체, 단체급식 관계자, 공공기관 등이 회원 가입 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친환경농산물 인증정보와 가격정보도 실시간으로 연동된다.
전남도는 이 시스템이 생산자와 수요처 간 정보 격차를 줄이고, 특정 시기 과잉·부족 물량을 사전에 파악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공급망 형성과 농가 경영 안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구상이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시기별 과부족량을 예측해 농업인이 판로 걱정 없이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판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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