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21 10:44
Today : 2026.07.21 (화)

전북 고창군이 관내 염전 어가의 생산비 부담을 줄이고 고창 천일염의 명품화를 위해 '2026년 천일염 육성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해양수산부 지원 사업인 '천일염 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포장재와 노후화된 염전 바닥재 교체를 중점 지원한다.
바닥재는 식품위생법상 기준에 적합하고 한국산업표준(KS) 인증 소재를 사용해 고창 천일염 특유의 풍부한 미네랄 가치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또한, 사라져가는 전통 어업 방식인 고창 자염업 보전에도 힘을 쏟는다.
자염은 갯벌 해수를 달여 소금을 만드는 전통 어업 방식으로, 그 명맥이 위태로운 상황이다.
현재 '고창 자염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용역'을 추진 중이며, 지정이 이뤄질 경우 인프라 개선과 콘텐츠 확충이 뒤따를 전망이다.
염전 어가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선다.
자동채염기와 전동대파기 등 현대화 장비 도입을 지원해 작업 피로도를 낮추고 인건비 절감을 통한 경영 안정화를 도모한다.
기계화·현대화를 통해 고령 어업인들이 보다 지속적으로 염전을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지원 사업인 '수산물 위생 및 안전성 향상 사업'을 통해서는 대형 유통에 필수적인 톤마대와 파렛트를 어가에 직접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위생적인 유통 환경도 함께 구축한다.
김영식 고창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관내 염전 어가들을 위해 생산 시설 현대화 등 행정 지원 체계를 지속하고 고창 소금만의 독자적인 명품 브랜드를 구축하겠다"며 "어가들의 실질적인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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