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28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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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책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SIBF)이 오는 6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68회를 맞는 이번 도서전의 주제는 '인간 선언 호모 두두리(homo duduri)'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두두리'는 한국 옛 문헌에 등장하는 신화적 존재이자 대장장이의 옛 이름"이라며, "AI가 내놓는 빠른 답에 안주하지 않고 스스로 사유를 넓혀가는 인간에게 붙인 이름"이라고 설명한다.
AI 시대에 인간 고유의 사고와 질문하는 능력을 다시 조명하겠다는 의미다.
올해 도서전에는 총 18개국 530여 개 출판사와 출판 관련 단체가 참여한다.
주빈국으로 선정된 프랑스에서는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 그림책 작가 안느 라발, 철학자 파스칼 브뤼크네르 등 12명의 작가가 방한해 독자와 만난다.
주제 강연에는 소설가 은희경·김애란·백수린·정보라, 시인 오은·황인찬·안미옥 등 한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나서 문학적 관점에서 AI와 인간을 성찰한다.
주제 세미나 무대에는 뇌과학자 장동선,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배우 김신록,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음악감독 달파란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이 대담을 나눈다.
해외 작가 강연으로는 한국계 미국인 소설가 박지선·권오경, 타이완 작가 천쓰홍, 영화 '첨밀밀' 각본 기획자 찬와이가 북토크를 진행한다.
이 밖에도 소설가 정세랑·박상영,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대표, 크리에이터 임라라 등이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입장권은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 사전 예매로 판매된다.
얼리버드 티켓은 6월 8일부터 12일까지, 일반 티켓은 13일부터 23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 구매도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지난해 예매 오픈런이 벌어질 만큼 인기가 높은 만큼, 사전 예매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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