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1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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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립미술관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개관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하는 '뮤지엄 나이트(Museum Night)'를 운영한다.
평일 낮 시간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야간 문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관람 시간 연장에 그치지 않는다. 야간 도슨트 전시 해설, 공연 프로그램, 큐레이터 토크,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매월 선별해 선보인다.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미술관에서 예술을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오는 27일 오후 7시에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서정형 뮤지엄 콘서트 '플로리다에서 온 봄의 편지'가 미술관 실내에서 펼쳐진다.
'물결, 빛, 웃음, 희망이 흐르는 공연'을 주제로 피아니스트 배순아, 트럼펫터 박한리 등이 출연해 봄의 생동감을 담은 클래식 선율을 선사한다.
같은 날 야간 도슨트 프로그램도 오후 6시와 8시 두 차례 운영된다.
현재 진행 중인 기획전 '직헌(直軒) 허달재, 삶을 품다'와 쿤 반 덴 브룩의 '지구의 피부'를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전남도립미술관은 지난 4월부터 '문화기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해 무료 관람을 실시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 뮤지엄 나이트와 함께 활용하면 무료로 야간 문화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
이지호 전남도립미술관장은 "뮤지엄 나이트를 통해 도민이 일상에서 예술을 자주 접하고 미술관만의 특별한 야간 정취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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