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07 15:06
Today : 2026.07.08 (수)

서울대공원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9일간 테마가든 장미원에서 '2026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를 연다.
올해 축제 테마는 '앨리스의 장미정원 피크닉'으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프로 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장미원에는 90여 품종 장미 4만5000주가 식재돼 있어 축제 기간 중 만개한 장미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축제 기간 내내 동화 속 원더랜드 분위기를 담은 포토존이 상시 운영된다. 지난해 장미원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도 함께 진행돼 볼거리를 더한다.
주말 오후 1시~5시에는 티파티 찻잔, 티코스터, 꽃왕관 등을 직접 꾸미는 '앨리스의 아뜰리에' 체험이 열린다. 목공 일일체험도 평일 오전 10시~오후 4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된다.
제13회 장미원 사진 공모전은 6월 1일부터 14일까지 접수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28명을 선정하며, 450만 원 상당 부상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된다. 장미원을 찾는 방문객이라면 도전해 볼 만하다.
축제 개막에 맞춰 테마가든 내 재정비 공간도 새롭게 공개된다.
기존 북서측 공간은 배수 체계와 지반 상태가 불량해 관람객 불편이 컸던 곳이다. 서울대공원은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진행해 빗물 배수 체계를 개선하고 주변 동선과 연결되는 산책로를 조성했다. 그늘이 있는 곳에는 휴게 쉼터 4곳을 설치했다.
산책로 주변에는 840㎡ 규모 잔디광장과 수국정원이 들어섰다. 수목 4500주와 초화류 5500본도 새로 심었다. 기존 호숫가 산책로와 완만한 경사로로 연결해 교통약자 보행환경도 함께 개선했다.
박진순 서울대공원장은 "테마가든에서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고 자연의 품에서 일상의 피로를 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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