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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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에서 '2026 광주광역시 세계인의 날(Together Day 2026)' 행사를 연다.
'세계인의 날'은 매년 5월 20일로, 내·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다양성을 존중하며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법무부가 제정한 국가기념일이다. 광주시는 매년 이 기념일에 맞춰 행사를 열어 왔으며, 올해는 '광주시민×세계시민: 모두의 축제'를 주제로 역대 가장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광주국제교류센터가 공동 주관하고 광주시가 후원한다. 오후 2시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서는 내·외국인 교류에 기여한 시민활동가·통역사 등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된다. 우즈베키스탄·네팔 전통 공연, 광주국제교류센터 시민합창단, 플래시몹, 서아프리카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도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글로벌 마켓, 세계문화체험전, 외국인지원기관 등 3개 분야 28개 부스가 운영된다. 글로벌 마켓에서는 에콰도르·일본·케냐·필리핀·베트남·중국·파키스탄 등 각국의 전통 물품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세계문화체험전은 외국인주민이 직접 나서 전통놀이와 생활문화를 소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가족센터, 글로벌광주방송, 광주경찰청, 지역 대학병원 국제진료센터 등 10개 기관은 노동·의료·가족·정착 등 분야별 외국인주민 지원 서비스를 안내하는 홍보·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이벤트도 눈길을 끈다. '광주에서 떠나는 세계여행' 여권 투어에 참여해 부스 스탬프를 모으면 선착순으로 세계 음료를 증정한다.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참여 외국인주민은 행사 참석 시 최대 4시간 출석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정경록 외국인주민과장은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국적과 문화권의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연결되는 소통의 장"이라며 "광주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도시이자 세계시민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 활성화와 외국인주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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