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6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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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 '제38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6월 13일 행주산성역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일상과 꿈을 이을 쐐기돌, 행주'다.
쐐기돌은 서로 다른 돌을 하나로 이어 구조물을 지탱하는 존재를 뜻한다.
고양시는 이 상징을 바탕으로 1593년 권율 장군이 왜군을 물리친 행주대첩의 역사적 가치를 현대 시민의 일상과 연결하겠다는 취지를 내세웠다. 올해는 행주대첩 433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
이번 축제의 최대 볼거리는 단연 '행주 드론 불꽃쇼'다.
800여 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동시에 한강 위 선박에서 수상 불꽃놀이가 펼쳐지는 대규모 야간 공연으로, 하늘과 수면을 동시에 무대 삼는 연출이 눈길을 끈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행주치마에 돌을 날라 왜군을 물리쳤다는 전승에서 착안한 '행주대첩 투석전-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는 역사적 이야기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다. 교육형 미션 게임 '행주를 지켜줘!'는 역사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홍연 문화예술과장은 "승리의 역사를 간직한 행주대첩의 의미를 직접 느끼고, 일상 속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고양시 대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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