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14 09:31
Today : 2026.07.14 (화)

전남 나주가 5월 연속 축제 시즌의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나주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2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2026 나주방문의 해'를 맞아 규모와 콘텐츠 모두 한층 확대됐다. 지난해 축제에 3일간 방문객 13만5000여 명이 찾을 만큼 지역 최장수 축제로 자리 잡은 이 행사가 올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인다.

600년 홍어·한우 할인 판매
축제의 핵심은 역시 먹거리다. 600년 전통의 영산포 숙성 홍어와 나주 대표 브랜드 '나주들애찬 한우'가 축제의 양대 주인공으로 나선다. 행사장에서는 국내산 홍어 35%, 수입산 홍어 50% 할인 판매가 진행되며, 홍어거리 연계 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우는 직영 판매장에서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이존도 운영된다.

꽃양귀비밭·포토존까지
먹거리에서 그치지 않는다. 나주시가 축제 시기에 맞춰 조성한 16만㎡ 규모의 붉은 꽃양귀비밭이 영산강 둔치를 물들인다. 꽃 사이사이를 수놓은 하얀 안개초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며, 이를 활용한 포토존과 산책 공간도 조성된다. 에어바운스, 인생네컷, 키다리 풍선아트, 매직 버블쇼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한다. 로컬푸드 판매장과 플리마켓에서는 나주 지역 농특산물과 소상공인 제품도 만날 수 있다.
트로트 공연·폐막 불꽃놀이
축제 기간 매일 저녁 트로트 무대가 펼쳐진다. 개막일인 22일에는 류지광·박성현·이은비가 시작을 알리고, 23일에는 '현역가왕2' 출신 신승태와 진이랑·이승우가 흥을 돋운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장구의 신으로 불리는 '현역가왕2' 우승자 박서진이 무대에 오르며, 장예주·홍지호 등 인기 가수들과 함께 초호화 무대를 펼친다. 축제의 대미는 영산강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폐막 불꽃놀이가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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