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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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칠선계곡에 봄의 생명력이 가득 차오르고 있다.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군청 김종남 사회복지과장은 지난 10일 지리산 칠선계곡 예약 탐방에 나서 삼층폭포까지 이어지는 봄 산행을 다녀왔다.
천왕봉을 300회 이상 오른 산악 애호가이기도 한 김 과장은 국립공원자원활동가 지인과 함께 새벽 마천면 추성리 주차장을 출발해 두지동마을, 비선담, 칠선폭포, 대륙폭포, 삼층폭포까지 총 6.5km 구간을 오르며 봄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계곡을 따라 흐르는 맑은 물줄기와 연둣빛으로 물든 숲, 웅장한 기암괴석과 폭포가 어우러진 지리산 특유의 자연경관이 생생하게 담겼다.
봄 햇살 아래 더욱 선명해진 초록빛과 쏟아지는 폭포 소리가 탐방객들의 발걸음을 이끌고 있다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에 자리한 지리산 칠선계곡은 설악산 천불동계곡, 한라산 탐라계곡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계곡으로 꼽힌다.
7개의 폭포와 33개의 소(沼)가 어우러진 비경으로 해마다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명소다.
칠선계곡은 상시 개방 구간인 추성동~비선담 구간을 제외하고, 비선담부터 천왕봉까지 5.4km 구간은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 구간은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탐방이 가능하다. 봄철 생태 보전과 탐방객 안전을 함께 고려한 운영 방식이다.
지리산의 봄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칠선계곡 예약 탐방을 적극 활용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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