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3 15:04
Today : 2026.10.13 (화)

울산시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대에서 '태화강 국가정원, 봄을 걷다'를 주제로 '2026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도심 속 대표 휴식 공간인 태화강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봄꽃과 함께 여유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체류형 관광 행사다.
울산시는 정원도시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계기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행사장에는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초, 금영화, 작약 등 5종의 봄꽃 약 6,000만 송이가 만개해 장관을 연출한다.
2만8,000㎡ 규모의 초화단지를 가득 채운 화려한 꽃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깊어진 봄의 정취를 전한다.
축제 첫날인 15일 오후 6시 30분, 왕버들마당 특설무대에서 밸리댄스와 전자현악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트로트 가수 신승태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행사 기간 내내 밴드 공연, 버스킹, 지역 문화예술 무대, 어린이 마술쇼,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우리가족 정원 만들기', 유용미생물(EM) 흙공 던지기, 나비 코스튬 체험, 새내기 정원사 경진대회, 꽃다발 경매 등이 운영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끈다.
정원 요가와 'TEA&BOOK 라운지' 같은 휴식형 콘텐츠, 화훼·프리마켓, 봄꽃 꼬마열차, 360도 무빙카메라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야간에는 초화원과 느티나무길 일대에 스트링라이트와 경관조명이 설치돼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정원 풍경을 선보인다.
울산시는 야간 콘텐츠 확대를 통해 체류형 관광 효과와 지역 상권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봄의 아름다움과 휴식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며 "태화강 국가정원이 국내 대표 정원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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