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05 12:26
Today : 2026.09.05 (토)

전북 고창군이 갯벌의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걷는 사운드 워킹을 운영한다.
군이 고창갯벌을 걸으며 바람과 물결, 생물의 소리 등 자연의 다양한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갯벌생태관광 프로그램 '고창갯벌 사운드워킹'을 오는 17일과 24일 2회로 나눠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람사르고창갯벌센터 및 갯벌식물원 일원에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시각 중심의 관람에서 벗어나 청각과 감각을 통해 자연과 교감함으로써 생태계의 가치를 체감하도록 구성됐다.
현장에서 사운드워킹과 녹음기 사용법을 익힌 참가자들은 소리산책을 통해 자연의 소리를 채집하고 이를 활용한 사운드명상과 컬러링북 활동을 통해 감각적 경험을 확장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사운드워킹은 갯벌을 단순히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의 소리를 직접 듣고 체험하며 교감하는 새로운 형태의 생태관광 콘텐츠"라며 "고창갯벌이 자연의 생생한 소리를 매개로 다양한 생태관광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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