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5.0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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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 오산천 일대가 캘리포니아 양귀비와 유채꽃으로 화사하게 물들며 도심 속 봄 산책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오산천 은계대교부터 남촌대교 구간 약 7천㎡에 걸쳐 주황빛 캘리포니아 양귀비가 만개했다.
여기에 별도로 조성한 약 4천500㎡ 규모의 유채꽃밭이 더해지면서 하천 산책길 전체가 봄빛으로 가득 찬 모습이다.
최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꽃길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도 부쩍 늘었다.
이번 꽃길은 단순한 조경사업이 아니다.
지난 3월 21일 시민 참여 식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직접 양귀비를 심었고, 유채 파종도 병행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참여형 녹지 조성 사업으로 추진됐다.
봄꽃이 피어나는 지금, 그 결실이 오산천 전체를 수놓고 있는 셈이다.

하천을 따라 이어진 꽃길과 녹지 풍경이 어우러지면서 산책이나 가벼운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을 오산천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은계대교에서 남촌대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별도 입장료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걸을 수 있어 주말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이다.
오산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초화류 식재와 녹지 유지관리를 이어가며 생태하천 공간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오는 5월 23일부터는 고인돌공원에서 '장미빛축제'도 열려 봄 축제 분위기가 이어질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함께 조성한 꽃길이 오산천의 봄 풍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계절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녹지 경관 조성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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