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5.13 23:23
Today : 2026.05.14 (목)

경기 성남시가 오는 1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광장에서 '제15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주제는 '세계 전통 혼례 체험'으로, 내외국인 주민과 다문화가족 등 5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서로 다른 문화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열린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성남시에는 현재 결혼이민자 6400여 명을 포함해 3만2000여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며, 전체 인구의 3.5%에 해당한다.
기념식은 오후 2시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28개국 국기 퍼레이드로 시작해 개막 선언, 외국인·다문화 업무 유공자 6명 표창 수여식이 이어진다.
올해 핵심 프로그램은 한국,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5개국 전통 혼례복을 입은 신랑·신부가 무대에 올라 각국의 결혼 문화를 직접 소개하는 특별 무대다.
공연도 풍성하다.
풍물패, 아름드리 합창단, 미8군 브라스밴드, 아프리칸 댄스컴퍼니 따그(TAGG)의 공연이 순서대로 펼쳐진다.
시청 광장에는 전시·체험·음식 부스 총 38개가 운영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어린이 경찰복 체험, VR 게임, 캘리그래피, 법률·비자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중국 훙사오러우 덮밥, 일본 야키토리, 베트남 분짜, 인도 사모사, 네팔 셀로티 등 10개국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다문화 화합의 장이 펼쳐져 성남에서 세계여행을 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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