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24 11:19
Today : 2026.09.25 (금)

행정안전부가 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최대 10만원의 숙박비를 지원한다.
행안부는 2026년을 '섬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섬 여행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지원 정책을 4일 발표했다.
지원 대상은 여름 휴가철(7~8월)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9월 5일~11월 4일) 중 섬을 방문해 1박 이상 숙박하는 관광객이다.
세부 지원 기준과 신청 방법은 오는 18일 개설 예정인 전용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전라남도도 '전남 섬 방문의 해'를 자체적으로 운영하며 최대 10만원의 여행비를 별도 지원한다.
한국관광공사 역시 9월 섬 지역 숙박 할인 행사인 '숙박 세일 페스타'를 함께 진행해 관광객 혜택이 더욱 두터워질 전망이다.
행안부는 단순 방문을 넘어 국민이 섬과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한다.
'1인 1섬 캠페인'을 통해 참여자에게 '전자 도민증(디지털 섬 주민증)'을 발급하고, 여행 성향에 따라 반려 섬을 연결해 주거나 명예 섬 주민 자격을 부여하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매년 선정되는 '찾아가고 싶은 섬' 88곳 방문 인증 프로그램도 운영해 섬 여행 참여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섬 방문의 해'는 관광 활성화를 통해 섬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정책이다.
그간 접근성과 인프라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섬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2026년 섬 방문의 해를 계기로 더 많은 국민이 섬을 찾아 가족·친구와 함께 특별한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국민이 보다 편안하고 만족스러운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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