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7 22:00
Today : 2026.10.08 (목)

전남 장성군이 오는 9일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에서 스타 역사강사 설민석을 초청한 '역사토크 史(사)랑방 콘서트'를 개최한다.
조선시대 선비들이 학문을 이어가던 서원 공간에서 강연·체험·공연을 한 자리에 담은 이번 행사는 'K-선비문화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본 강연에 앞서 청절당 마루에서 바이올린·비올라·첼로로 구성된 식전 공연이 열리고, 오후 3시부터 설민석 강사의 본격적인 토크콘서트가 시작된다.
강연 주제는 필암서원에 배향된 하서 김인후 선생의 학문적 성취와 조선 성리학, 유생의 삶 등이다.
강연 후에는 관객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당일 선착순 200명까지 관람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서원 앞 잔디공원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체험부스에서는 선비 부채 만들기(김인후 선생의 시구를 붓펜으로 담는 체험), 어린이 유생복 체험, 장명루 팔찌 만들기, 가훈 쓰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필암서원은 인종 승하 이후 낙향한 하서 김인후 선생의 학덕과 지조를 기리기 위해 1590년에 건립됐고, 2019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지난해 새롭게 단장한 디지털유물전시관에서는 미디어 파사드, 터치스크린 등을 통해 서원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고, 하서 선생이 생전 사용하던 붓과 벼루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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