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30 12:35
Today : 2026.10.30 (금)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전북특별자치도 시·군마다 다채로운 축제가 잇따라 막을 올린다.
지자체들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앞세워 체류형 관광객 유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다.

전북의 축제 포문은 대한민국 최장수 전통축제인 남원 춘향제가 연다.
1931년 시작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올해 96회째를 맞는다.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 및 요천변 일원에서 글로벌 춘향 선발대회, 대동길놀이, 전통 국악 공연 등 160여 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주에서는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4월 29일 개막해 5월 8일까지 열흘간 이어진다.
슬로건 '우리는 선을 넘는다' 아래 54개국 237편이 상영되며, 개막작은 켄트 존스 감독의 '나의 사적인 예술가'로 지난해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첫 공개된 작품이다.
군산에서는 1일부터 3일까지 '2026 군산 탱고 마라톤'이 군산비어포트 일원에서 펼쳐진다.
중국·일본·싱가포르 등 해외 20여 개국 100여 명을 포함한 400여 명이 참가하며, 매일 오후 4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밤샘 마라톤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제에서는 1일부터 3일까지 진봉새만금보리밭축제가 열려 드넓은 초록빛 들녘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같은 기간 고창 갯벌에서는 '하전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 임실에서는 반려동물 특화 행사 '임실N펫스타'도 방문객을 맞는다.
마지막으로, 4월 18일 개막한 고창 청보리밭축제는 5월 10일까지 이어져서 황금연휴를 풍성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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