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6.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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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가 한탄강 주상절리길을 새롭게 정비하고 완주 인증제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해 사계절 관광 명소로 육성에 나선다.
이번 정비는 지질공원 해설사들과 함께 탐방객의 이동 동선을 쉽게 파악하고 길을 잃지 않도록 안내 체계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포천시 7개 코스, 연천군 5개 코스, 철원군 2개 코스 등 총 14개 코스·약 80km 구간으로 구성된 수도권 대표 도보여행 코스다.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의 빼어난 자연경관과 지질 유산을 직접 발로 걸으며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포천 구간은 비둘기낭폭포, 멍우리협곡, 화적연 등 한탄강의 대표 명소와 연계돼 있다.
구라이길, 가마소길, 벼룻길, 멍우리길 등 7개 코스 전체 길이는 약 53km이며 비교적 완만한 탐방로와 역동적인 협곡 경관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올해 5월부터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완주 인증제'가 시행된다.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스탬프 북을 발급받아 포천 7개 코스에 비치된 인증 도장을 모두 찍은 뒤 센터에 제출하면 완주 인증서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완주 인증서는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가을에는 전국 러닝 애호가를 대상으로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레일 러닝 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탄강의 절경 속에서 달리는 스포츠 관광 행사로, 지역 방문객 유입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천시 관계자는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자연경관과 지질학적 가치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도보여행 자원"이라며 "탐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사계절 관광명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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