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21 10:44
Today : 2026.07.21 (화)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 유적 일대에서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제33회 연천 구석기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6~2027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공식 인정받았다.
전곡리 유적은 한반도 최초의 인류가 생활했던 역사적 현장으로, 약 20만㎡ 규모에 달한다.
축제는 구석기인의 의·식·주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체험·경연·퍼포먼스·전시·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올해 대표 프로그램은 '전곡리안 서바이벌: 전곡 쌍코뿔이 레이스'다.
매일 오후 1시 주 무대 앞 잔디광장에서 진행되며, 2~4인 가족이 팀을 이뤄 특수 제작된 쌍코뿔이 모형 레이스에 참여한다. 하루 30팀 한정으로 온라인 사전 예약이 필수다.
먹거리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구석기 바비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3~4일에는 흑백요리사 출연자 야키토리왕 김병묵 셰프와 만찢남 조광효 셰프가 개발한 특제 시즈닝을 활용한 '구석기 흑백 바비큐 미식전'도 선보인다.
현장 혼잡을 줄이기 위한 QR코드 기반 '스마트 줄서기' 시스템도 도입됐다. 현장에서 직접 대기하지 않아도 프로그램 예약과 행사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프랑스·독일·일본·네덜란드·스페인·대만·한국 등 국내외 선사문화 전문 기관이 참여하는 '세계구석기 체험마당'도 운영된다.
대만의 낚시 체험·조개 공예, 일본의 석기 사용 워크숍 등 각국 고유의 구석기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구석기 의상 대여와 페이스페인팅은 무료로 제공되며, 의상 착용 시 매일 낮 12시 30분에 진행되는 '구석기 퍼레이드' 참여도 가능하다.
활쏘기, 구석기 올림픽, 실감 기술 기반 보물찾기 '연천 구석기 트레저' 등 6종의 액티비티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하나투어가 주관하는 관광 패키지는 서울에서 전곡행 버스 5대를 운영하며 축제와 주요 관광지, 식사를 포함한다.
청량리역에서 전곡역으로 향하는 구석기축제 관광열차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매일 1회 운행한다.
연천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시 정각 연천역 출발 시티투어버스도 운영한다.
요금은 1만 원이며 지역화폐로 5천 원이 페이백된다.
축제 전날인 5월 1일 오후 6시에는 전곡역 광장에서 전야제 '연천군민노래자랑'이 열리고, 2일 오후 5시 30분에는 개막 퍼레이드 '전곡랜드 카니발'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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