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5 12:19
Today : 2026.08.15 (토)

백제 무왕(서동)과 신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2026 익산 서동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올해는 운영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주 무대를 도심권인 중앙체육공원으로 이전하고 신흥공원까지 축제 영역을 대폭 확장해 더욱 넓고 쾌적한 축제 공간을 선보인다.
익산 서동축제는 세계문화유산을 품은 천년고도 익산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도심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5월 1일 오후 5시 어양공원을 출발해 중앙체육공원까지 이어지는 '그레이트 썸 퍼레이드'다.
단순 행렬 관람을 넘어 다양한 커플이 직접 참여하고 현장 프러포즈 이벤트까지 진행되는 도심형 퍼레이드로, 역사 이야기를 시민의 일상 속에 녹여낸 프로그램이다.
무왕제례, 백제 저잣거리, 전국 어린이 서동요제, 전국 서동선발대회, 어린이 놀이터(익스트림존)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구성됐다.
올해는 시민 기획단이 직접 운영하는 '로테이션 소개팅'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참여형 콘텐츠를 새롭게 도입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축제를 지향한다.
야간에는 중앙체육공원에 다채로운 조명 장식물이 설치되고, 신흥 무지개 정원에서 매일 오후 8시부터 1시간 동안 레이저쇼가 펼쳐져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일정이 구성됐다.
배석희 익산시 문화교육국장은 "시민이 주체가 돼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진정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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