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6.06 16:11
Today : 2026.06.07 (일)

100년 전통의 광주 양동전통시장이 사흘간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양동전통시장 일원에서 '제4회 양동통맥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통맥'은 전통시장과 통한다는 의미의 통(通)과 시장의 오랜 역사를 상징하는 맥(脈)을 결합한 이름이다.
사람과 세대, 문화가 시장을 통해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상반기 동행축제'와 연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의 핵심 콘텐츠는 단연 고물가 시대 눈길을 끄는 '1,000원 생맥주'다.
통닭·닭튀김·건어물·홍어무침·해물파전 등 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60여 종의 먹거리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시장 내 주요 구간은 대형 야외 식음 공간인 '이팅존'으로 조성돼 누구나 편안하게 전통시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공연 프로그램도 전 세대를 아우르도록 풍성하게 구성됐다.
23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클래식의 밤·재즈·EDM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지며, 깜짝 경매, 양동노래자랑, 통맥 버스킹 등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골목 곳곳에서 펼쳐진다.
다회용기 사용 확대로 친환경 소비를 유도하고, 소담스퀘어 광주와 연계한 라이브커머스로 축제 현장을 실시간 온라인 송출하는 등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새로운 소비 모델도 선보인다.
광주상생카드로 누적 10만원 이상 결제 시 총 600명에게 상생카드를 지급하는 경품 이벤트도 병행 운영된다.
광주교통공사도 24일 '전통시장 이용의 날' 행사를 열어 양동전통시장에서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도시철도 1회 무료 이용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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