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7 22:00
Today : 2026.10.08 (목)

전남 해남군이 고물가 시대 여행객 부담을 덜어줄 파격적인 지원책을 내놨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지역사랑 휴가지원사업'에 선정돼 해남 방문객에게 여행비의 절반 이상을 돌려주는 '땅끝 해남 반값여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 방식은 간단하다.
해남군 외 거주 관광객이 현지에서 결제한 금액의 50%를 모바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구조다.
개인은 5만원 이상, 2인 이상 팀은 10만원 이상 소비하면 신청할 수 있으며, 환급 한도는 개인 최대 10만원, 팀 최대 20만원이다.
단, 인접 지자체인 강진·영암·완도·진도 거주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년층에게는 혜택이 더 크다.
만 19세~39세 신청자는 환급률이 70%까지 확대 적용돼 개인 최대 14만원, 팀 최대 28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청년 여행객이라면 대흥사, 땅끝마을, 우수영 관광지 등 해남의 대표 명소를 묶어 1박 2일 일정으로 구성하면 환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환급을 받으려면 반드시 여행 전 공식 누리집(www.haenam50.kr)을 통해 사전 신청을 마쳐야 한다.
여행 기간 중 해남의 주요 관광지나 축제장 2개소 이상을 방문한 인증 사진도 제출해야 하며, 연 매출 30억원 초과 대형 업소나 주유소·유흥업소 등 여행과 무관한 업종 결제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총 3차에 걸쳐 접수되며, 1차는 오는 27일 오전 9시에 시작된다.
2차(5월 27일~6월 29일 여행)는 5월 26일, 3차(6월 30일~7월 27일 여행)는 6월 29일 오전 9시부터 각각 접수가 열린다.
앞서 같은 사업을 추진한 타 지자체에서는 접수 시작과 동시에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가 높았던 만큼, 신청 일자를 미리 확인해 서둘러 접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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