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6.03 23:16
Today : 2026.06.04 (목)

광주 동구가 제46주년 5·18민주화운동을 기념해 5월 한 달간 역사 투어 프로그램 '동구의 오월 기억여행'을 운영한다.
5월 2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5회 진행되며, 회당 40명씩 총 200명을 모집한다.
올해 가장 주목할 변화는 5월 정식 개관을 앞둔 옛 전남도청 내부 투어가 프로그램에 포함됐다는 점이다.
옛 전남도청은 약 2년 6개월간의 복원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부터 임시 개방 중이며,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군의 최후 항쟁지였던 역사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투어는 '마을코스'와 '민주코스' 2개 코스로 나뉜다.
마을코스(5월 2·9·16일)는 전일빌딩245를 시작으로 주남마을, 동구 인문학당 순으로 이어지며, 민주코스(5월 23·30일)는 국립5·18민주묘지, 옛 전남도청, 동구 인문학당을 둘러본다.
각 코스에서는 주먹밥 나눔과 여행 토크 등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비는 주먹밥 및 헌화 체험비를 포함해 1인당 9,000원이며 7세 이하 아동은 무료다.
SNS 홍보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관내 카페 및 오월서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도 제공된다. 예약은 사전 예약제로 광주아트패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 추진 등 시대적 흐름 속에서 오월 정신이 지역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으로 공유·계승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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