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16 16:28
Today : 2026.09.16 (수)

전남 보성군이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보성다향대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보성말차! 젊음을 담다! 세계를 담다!'를 주제로, 전통 차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체험형·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올해 축제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말차'다.
젊은 세대와 해외 관광객을 겨냥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으며, 보성 찻잎 따기, 전통 차 만들기 체험, 보성말차 브랜드관, 오후의 차밭(그랜드 티 파티), 보성 티 마스터컵 등 생산부터 음용까지 차문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보성말차 브랜드관'은 이번 축제의 핵심 변화로 꼽힌다.
말차를 활용한 음료·디저트 체험과 제품 전시·판매를 동시에 운영해 보성말차의 산업적 가치와 글로벌 경쟁력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
'오후의 차밭(그랜드 티 파티)'은 지난해 높은 수요에 힘입어 4일간으로 확대 운영하며, 외국인 참여를 고려한 구성으로 개편된다.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신규 도입된다.
보성 Tea지컬-100(녹차올림픽), 녹차도둑을 잡아라(경찰과 도둑), 보성 티-콘서트 등은 세대를 아우르는 역동적인 축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야간에는 차밭을 배경으로 한 감성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차밭 별빛 시네마(야간 영화관)와 보성에 물든 달(천체 관측 및 캠핑) 등이 낮과 밤이 이어지는 축제 구조를 완성한다.
레트로 콘셉트 결혼식 체험, 차밭 포토존, 스냅 촬영 프로그램 등 SNS 콘텐츠도 강화해 젊은 관광객의 참여를 이끈다.
한편 보성다향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100(Local 100)'에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 축제다.
축제 기간 중 보성군민의 날,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행사, 녹차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보성다향대축제추진위원회 서상균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전통 차문화의 계승을 넘어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보성말차를 중심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문화관광 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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