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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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시 화정면 낭도 여산마을이 유엔관광청(UN Tourism) 주관 '제6회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s)' 공모에서 대한민국 대표 후보로 선정됐다.
지난해 최종 단계에서 탈락한 데 이어 올해 재도전 끝에 본선 진출에 성공하며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최우수 관광마을'은 2021년부터 추진된 국제 공모사업으로, 인구 1만 5천 명 미만 마을을 대상으로 자연·문화자원, 지속 가능성, 지역 거버넌스 등을 평가해 세계적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농·어촌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발굴이 주목적이다.
낭도는 천연기념물 제434호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와 주상절리, 신선대 등 독특한 해안 지형을 갖춘 섬으로, 자연 자체가 핵심 관광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마을 전역을 활용한 '갱번미술길'은 자연·예술·휴식이 어우러진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으며, 지역 특산품과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차별화 요소로 꼽힌다.
주민들은 해설·체험·숙박 등 관광 전반에 직접 참여해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고 있다.
전통문화 재현, 생태해설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 중이며, 낭도와 사도를 잇는 연륙교 건설이 추진되면서 섬 연계 관광 기반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해수욕장·오토캠핑장·트레킹·예술산책로 등 체류형 관광 인프라와 국가지질공원 인증 기반 조성도 함께 추진 중이다.
여수시는 오는 5월까지 현장 실사와 보완 컨설팅을 거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는 오는 10월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낭도는 자연, 문화, 주민 참여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이라며 "세계적인 관광마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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