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14 09:31
Today : 2026.07.14 (화)
5월이 가까워지며 도심 곳곳의 이팝나무길이 하얀 꽃으로 물들 채비를 하고 있다.
쌀밥을 수북이 담아놓은 듯한 꽃 모양에서 이름이 유래한 이팝나무는 봄철이면 순백의 꽃을 한가득 피워내며 거리 풍경을 완전히 바꿔놓는다.
산림청은 13일 시민들이 따스한 봄기운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이팝나무 가로수길 Best5를 공식 추천했다.
이팝나무는 예로부터 '이밥나무'로도 불렸으며, 5월이면 나무 전체가 하얀 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산림청이 꼽은 대표 명소는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이팝나무길이다.
꽃이 만개하면 도심 한복판이 흰 눈으로 덮인 듯한 이색 풍경을 연출해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충북 진천군 신정교 이팝나무길은 백사천을 따라 양옆으로 이팝나무가 조성돼 하얀 꽃 터널을 걷는 느낌을 준다.
이 밖에도 충북 청주시 남일면 신송교~고은교 구간, 대구 남구 봉덕로,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대 유성온천공원 주변이 봄철 이팝나무 산책 명소로 함께 소개됐다.
이광호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가로수는 우리 집 앞과 출근길에서 사계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알려주는 도심 속 소중한 녹색 자산"이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한 가로수 조성·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계절과 지역에 따라 국내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관련 정보는 산림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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