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2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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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밤을 책임질 야시장 '춘풍야장 2.0'이 지난 10일 정식 개장하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가 함께 운영하는 춘천 풍물시장 야시장으로, 오는 10월 16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상반기(4월 10일~6월 13일)와 하반기(9월 11일~10월 16일)로 나뉜다.
개장식은 마칭밴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라이브 공연·레크리에이션·경품 이벤트가 이어지며 현장을 가득 채웠다. 춘풍야장은 '춘천의 바람(춘풍)이 부는 밤 장터'라는 뜻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춘풍야장은 방문객 5만 2,000명, 매출 5억 3,000만 원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전통시장 야간 활성화 가능성을 증명했다.
올해 '2.0 버전'은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간다.
외부 푸드존 규모를 기존의 2배로 확대하고, 특화 메뉴 개발·버스킹 공연 정례화·고객 참여형 품질관리 시스템·미디어 아케이드 구축 등 단순 먹거리 야시장을 넘어 '콘텐츠형 야시장'으로 고도화했다.
강원대·한림대 외국인 유학생으로 구성된 글로벌 서포터즈도 운영해 외국인 관광객 유입도 적극 유도한다.
입지 조건도 강점이다. 전국 최초 전철 하부 전통시장이라는 독특한 구조에 더해, 남춘천역과 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춘천 외 지역에서도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찾을 수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풍물시장은 하드웨어를 넘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풍물시장과 함께 멋진 주말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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