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03 12:17
Today : 2026.09.03 (목)

지난 10일 오전 9시 50분 포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출항한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울릉도 관광 시즌 개막과 동시에 본격 운항에 들어갔다.
동해 바다를 가르며 항을 빠져나간 이 여객선은 초쾌속과 대형화를 동시에 구현한 차세대 해상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3,158톤급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최대 97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대형 선박으로, 최고 시속 95km(51노트)의 속도로 포항~울릉 117마일(약 188km) 구간을 2시간 50분 만에 주파한다.
기존 4~5시간이 걸리던 항로가 절반 가까이 단축된 셈이다. 호주 인캣 조선소의 '파랑 관통형 쌍동선' 설계를 적용해 동해의 거친 파도 속에서도 멀미와 흔들림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선내 환경도 항공기 수준으로 갖춰졌다.
이코노미·비즈니스·퍼스트 클래스로 구성된 970석에는 노르웨이산 프리미엄 시트가 적용됐으며, 선상 카페·수유실·반려동물 전용 공간·환자실은 물론 교통약자를 위한 전용 좌석과 화장실도 마련됐다.
운항은 포항 출항 오전 9시 50분, 울릉 출항 오후 2시 20분으로 매일 1회 왕복 운항된다.
취항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비즈니스·퍼스트 클래스 이용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승선권 소지자는 울릉도 내 제휴 식당·숙박업소·특산물 판매점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운항은 오는 6월 30일까지 이 선박이 담당하며, 예약은 대저페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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