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13 23:24
Today : 2026.10.14 (수)

전북 군산시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근대역사박물관 및 내항 일원에서 '2026 군산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맥주의 시작은 보리밭이다'를 주제로, 군산 보리를 활용한 맥아와 수제 맥주를 중심에 두고 지역 농업과 연계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군산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보리 재배부터 맥아 가공, 맥주 양조까지 전 과정을 지역 내에서 일괄 수행하는 수제 맥주 생산 체계를 갖춘 도시다.
이번 축제에서도 군산 맥아로 만든 100% 로컬 수제 맥주를 맛볼 수 있으며, 지난해 행사에는 관람객 2만 5천여 명과 61개 업체·단체가 참여하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항구도시 군산의 독특한 풍경 속에서 수제 맥주와 블루스 음악, 해안 경관이 어우러지는 복합 문화 콘텐츠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에는 한상원 밴드·체리필터 등 국내 대표 밴드와 일본·미국 등 해외 16개팀의 블루스 공연이 펼쳐졌으며, 올해도 국내외 밴드들의 라이브 공연이 예정돼 있다.
군산시는 이번 페스티벌을 지역 음식·숙박·관광·식품 분야 소상공인들과 연계해 운영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관내 기업에는 제품 홍보와 브랜드 노출 기회를 제공해 지역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역 농업에서 출발해 문화와 관광으로 확장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군산 내항을 중심으로 한 로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경쟁력 있는 글로벌 축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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