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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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올해 벚꽃 개화 절정 시기를 오는 6~8일로 예측하고, 이번 주말부터 9일까지를 꽃구경 '골든타임'으로 선정했다.
시는 도심과 온천, 호수를 잇는 이른바 '3색 벚꽃 릴레이' 여행 코스도 함께 선보였다.
충주의 봄은 봉방동 하방마을에서 시작된다.
정겨운 마을 풍경과 벚꽃 터널이 어우러진 이곳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에게 소박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어 9~12일에는 수안보에서 '수안보온천제'가 열린다.
따뜻한 온천욕과 흩날리는 꽃잎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는다.
봄 축제의 대미는 17~19일 '충주호 벚꽃축제'가 장식한다. 호반 드라이브 코스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은 만개 후 떨어지는 꽃비와 겹벚꽃이 장관을 이룬다.
도심 속 명소도 풍성하다.
호암지 생태공원은 산책로를 따라 핀 벚꽃이 수면에 반사돼 수채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연꽃공원과 탄금공원은 넓은 잔디밭에서 '꽃크닉(꽃+피크닉)'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한국교통대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벚꽃길도 매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인생샷 명소로 꼽힌다.
밤에도 볼거리는 이어진다.
충주시는 이달 한 달간 매일 밤 7~11시 충주댐 일원에서 미디어파사드를 상영한다.
댐 구조물을 스크린으로 활용한 빛의 영상은 낮의 벚꽃과는 또 다른 감동을 전한다.
시 관계자는 "낮에는 꽃길을 걷고 밤에는 야경을 즐기며 충주에서 일상의 재충전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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