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4.0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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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가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덕수궁 5개 주요 전각 내부를 특별 개방한다.
평소에는 외부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공간을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직접 들어가 관람할 수 있는 드문 기회다.
이번 특별 관람 대상은 중화전(보물), 석어당, 준명당, 즉조당, 함녕전(보물)으로, 각각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공간이다.
중화전에는 황제를 상징하는 두 마리의 용 조각이 자리하고, 즉조당에서는 인조가 즉위한 역사가 서려 있다.
준명당은 고종의 침전이자 덕혜옹주의 유치원으로 쓰인 곳이며, 함녕전은 고종이 머물다 승하한 장소로 알려진 공간이다.
관람은 하루 2회(오전 10시 30분, 오후 3시 15분) 운영되며 회당 참여 인원은 15명으로 제한된다.
추첨제로 선발하며, 중학생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31일 오전 10시부터 4월 3일 오후 1시까지로, 덕수궁관리소 누리집에서 1인당 최대 2매까지 접수할 수 있다.
관람 소요 시간은 약 1시간 10분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봄꽃이 한창인 시기와 맞물려 개방되는 만큼, 궁궐 내부 역사 공간과 봄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심 있는 시민은 신청 기간 내 서둘러 접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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