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8.16 12:43
Today : 2026.08.17 (월)

봄이 절정에 이르는 4월, 로컬여행지로 전북 고창군 석정리 벚꽃길이 다시 설렘으로 가득 찬다.
고창군은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봄, 봄, 봄'을 주제로 제4회 고창 벚꽃축제를 고창읍 석정리 일원에서 개최한다.

로컬여행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석정 벚꽃길은 수령 20년 이상의 벚나무가 약 1㎞ 구간에 늘어선 고창의 대표 봄 명소다.
만개 시기에는 벚꽃 터널이 펼쳐져 찾는 이마다 탄성을 자아내는 풍경을 선사한다.
올해는 행사장을 석정웰파크호텔 뒤편까지 확장해 방문객 동선을 분산시키고 보다 여유로운 체류형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

낮의 벚꽃길이 화사하다면, 해가 진 뒤의 석정은 또 다른 얼굴을 드러낸다.
LED 조명과 바닥 경관조명이 벚꽃과 어우러져 낭만적인 야간 풍경을 만들어내고, '야간 벚꽃길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봄밤을 천천히 걸으며 즐길 수 있다.
감성 포토존도 곳곳에 마련돼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여기에 인기가수 박창근, 김희진, 헤이즈, 테이 등이 출연하는 초청공연이 열려 밤의 흥겨움을 더한다.

3일간의 프로그램도 알차다.
첫날에는 군민 운동회와 개막 공연이 열리고, 둘째 날에는 '헬로카봇 싱어롱쇼'와 MZ세대 참여형 프로그램, '봄봄봄 콘서트'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에는 고창 딸기를 활용한 케이크 만들기 체험 '딸기 파티쉐'와 군민 음악회 '벚꽃엔딩'으로 축제의 마무리를 장식한다.

먹거리도 이번 축제의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다.
고창 한우버거, 바지락라면, 풍천장어 꼬치구이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가 부스를 가득 채우고, 복분자·딸기를 활용한 음료와 주류도 함께 선보인다.
플리마켓, 벚꽃사진관, 전북 캐릭터 굿즈샵 등 체험·판매 콘텐츠도 풍성하게 운영된다.
고창 꽃정원과 연계한 셔틀버스도 운행해 봄꽃 로컬여행을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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