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5.1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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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가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열흘간 장안구 만석거(만석공원) 일원에서 야간 관광 축제 '새빛축제'를 개최한다.
빛과 음악, 230여 년 역사를 지닌 수리시설의 낭만이 어우러지는 수원 대표 봄 야간 축제다.
만석거는 1795년(정조 19) 수원화성 축성 당시 장안문 북쪽 황무지를 개간하고 안정적인 농업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수리시설이다.
화성 주변 동·서·남·북 4개 저수지 중 북쪽에 해당하며, 세계 관개시설물 유산으로도 등재된 역사적 가치를 지닌 공간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둘째 날인 4일이다.
야외음악당 '새빛콘서트'를 시작으로 드론 500대가 만석거 상공을 수놓는 야간 드론쇼와 불꽃놀이, 음악분수가 한꺼번에 펼쳐진다.
불꽃놀이는 4일부터 이틀간 이어지고, 음악분수는 축제 기간 내내 매일 세 차례 운영된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호수 산책로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도 열린다.
만석공원 명물인 벚꽃길을 따라 조성된 '새빛산책길'도 눈길을 끈다.
레이저와 특수 조명으로 벚꽃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하고, 다양한 라이팅 아트와 포토존을 설치해 낮과는 전혀 다른 야간 산책 감성을 선사한다.
장안구 주관 새빛콘서트에는 수원시립합창단과 재즈밴드 등이 참여하며, 공연·체험·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민 참여형 봄 축제로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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