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7 22:00
Today : 2026.10.08 (목)

전북도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했던 도청 잔디광장(의회 앞 놀이마당) 내 맨발 황톳길을 오는 30일부터 재개장한다.
운영 기간은 11월 30일까지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북도청 황톳길은 2023년 도민 제안을 반영해 조성된 공간으로, 맨발로 걷는 황톳길과 신발을 신고 이용하는 폭 1m 자갈길을 함께 갖추고 있다. 입구 3곳에는 화강 디딤석을 설치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다.
도는 개장에 앞서 배수로·세족장 등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관수 작업과 황토 보충 등 환경 정비를 완료했다. 석재 의자 모서리에 안전보호대를 추가 설치하고 일부 구간은 배수성 개선을 위한 황토 교체 작업도 마쳤다. 우천 예보 시에는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탄력적으로 휴장할 계획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황토를 맨발로 밟으며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직장인 점심 산책 코스나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활용도가 높다. 맨발 걷기를 즐기는 시민이라면 봄부터 가을까지 꾸준히 찾을 수 있는 전주 도심 속 힐링 명소다.
김종필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도심 속에서 흙을 직접 밟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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