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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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적이는 도심 벚꽃 명소 대신 조용한 바닷가 마을에서 봄을 맞는 로컬여행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어촌어항공단이 벚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어촌체험휴양마을 7곳을 남쪽 개화 시기순으로 추천했다.
경남에서 가장 먼저 봄을 만날 수 있는 곳은 사천시 비토마을이다.
비토섬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사천 150리 벚꽃길 드라이브 코스가 시작되고, 바다와 벚꽃이 겹치는 노을 풍경은 이 마을 로컬여행만이 줄 수 있는 장면이다.
거제시 옥계마을은 칠천량 해전공원으로 이어지는 비교적 덜 알려진 드라이브 명소다.
선진호 아래에서 즐기는 해물 부추전이 별미로 꼽히며, 조용한 어촌의 일상 속에 벚꽃이 스며든 풍경이 인상적이다.
통영시 궁항마을은 갯벌 체험과 바다낚시를 즐기다 무인 라면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라면 한 그릇 먹는 소박한 로컬여행 코스로 인기다.
거제시 대금마을은 벚꽃 외에도 인근 대금산에 진달래 군락이 펼쳐져 봄 꽃길이 한층 풍성하다. 모래갯벌에서 바지락과 동죽조개를 직접 채취하는 체험까지 더해져 눈과 손이 모두 바쁜 봄 어촌 로컬여행지다.
충남 서산 중리마을은 갯벌 체험에 감태 초콜릿 만들기, 수제비 만들기 등 이색 체험이 더해져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 특히 인기 높다.
인근 왕산마을은 진입로부터 벚꽃 터널이 펼쳐지고, 주민 운영 식당에서 바지락 칼국수와 낙지전골을 맛볼 수 있어 먹거리 로컬여행으로도 손색이 없다.
마지막 목적지는 인천 옹진군 자월마을이다.
자월도는 국내에서 벚꽃이 가장 늦게 피는 섬 중 하나로, 다른 지역 벚꽃이 진 뒤에도 이곳에서는 늦봄의 여운을 느낄 수 있다.
1박 3식으로 운영되는 마을 식사와 신선한 물회·황탯국은 섬마을 로컬여행의 정취를 완성해 준다.
자세한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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