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5.11 08:31
Today : 2026.05.11 (월)

서울 송파구가 4월 3일부터 11일까지 석촌호수 일대에서 '2026 호수벚꽃축제'를 연다.
지난해 5일에서 9일로 기간을 늘려 방문객 분산과 여유로운 관람을 도모한다. 올해는 석촌호수 전체를 '지붕 없는 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켜 공연·전시·체험 콘텐츠를 호수 전역에 펼친다.
개막일인 3일 오후 6시 동호 수변무대에서는 스윙재즈 그룹 '더 블리스' 식전 공연에 이어 '움직이는 배우들', '어드벤스드 스타일'이 무대를 달구고 가수 거미가 화려한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4일부터 10일에는 구립예술단·청년예술인·한국예술종합학교 공연과 버스킹이 이어지며, 마지막 11일 '벚꽃만개 콘서트'에서는 팝페라 '아띠클래식', 아이돌 '앳하트',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출연한다.
예술 콘텐츠도 대폭 강화됐다. '더 갤러리 호수' 설치미술전 '틈을 걷다', '문화실험공간 호수' 기획전, 초대형 미디어아트 '응원의 벽'이 호수 곳곳에 자리 잡는다.
모델 200여 명 패션위크, '벚꽃극장'(버블쇼·서커스·마술), 프리마켓·푸드트럭 등 가족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산책로 2.5km 전 구간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 벚꽃 터널을 즐길 수 있다.
송파구는 공식 행사 종료 후인 12일까지 안전 인력을 유지해 방문객 안전을 책임진다.
구 관계자는 "벚꽃과 호수, 수준 높은 예술이 어우러진 송파에서 잊지 못할 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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