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12 15:34
Today : 2026.09.13 (일)

강원 동해안을 대표하는 봄 축제 ‘2026 강릉 경포 벚꽃축제’가 오는 4월 4일부터 11일까지 경포호수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해마다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이 축제는 올해도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인 경포호 일대를 따라 화려한 벚꽃 조명길을 선보이며 봄의 절정을 장식한다.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경포호에서 생태저류지까지 이어지는 5.73km 구간에 설치되는 ‘벚꽃 라이트로드’다.
야간 방문객을 위해 조명 터널과 포토존이 곳곳에 마련돼 낮과는 또 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습지 광장 주변에는 벚꽃 라이트닝 터널이 조성되고,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 ‘경포 벚꽃 도둑을 잡아라’가 진행돼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지역 예술인들의 거리 공연과 벚꽃 테마 체험, 벚꽃 피크닉존, 놀이존, 먹거리장터도 운영된다.
강릉의 전통 먹거리와 특산품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장터에는 지역 상권과 청년 상인들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강릉 도심 곳곳에서도 봄 축제가 열린다.
교동 택지 하슬라로 206번길 일원에서는 ‘솔올블라썸’, 남산공원 일대에서는 ‘남산 벚꽃축제’가 4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
특히 강릉에서 벚꽃이 가장 먼저 피는 남산 정상으로 이어진 산책로는 층층이 핀 벚꽃 터널로 이어져 사진 명소로 꼽힌다.
강릉시는 세 축제장을 모두 방문해 스탬프를 찍는 ‘강릉 봄꽃 스탬프 투어’도 마련했다.
참가자는 미션을 완수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심상복 강릉시 문화관광해양국장은 “강릉의 세 벚꽃 축제를 통해 봄의 감성과 지역문화를 함께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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