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7 22:00
Today : 2026.10.08 (목)

이번 주말, 충남 봄 로컬여행지를 찾는다면 논산으로 향해보자.
'2026 논산딸기축제'가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제28회를 맞이한 이 축제는 2026~2027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되며 전국 규모의 공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논산딸기축제는 단순히 딸기를 파는 장터가 아니다.
총 8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이 4일 내내 이어지는 대형 문화 행사로, 로컬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딸기 수확 체험, 스마트팜 홍보관, 푸드 체험 코너가 알차게 구성돼 있고, 성심당·오뚜기·크라운해태 등 유명 브랜드의 딸기 디저트 부스도 오픈런이 벌어질 만큼 인기를 끌 전망이다.

공연 라인업도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을 갖췄다.
26일 개막식에는 손태진과 강진이 무대를 꾸미고, 27일에는 앰퍼샌드원(AMPERS&ONE)과 AMP(AxMxP)가 K-팝 무대를 선보인다.
28일에는 '논산딸기 딸기싱어' 콘셉트로 모창 가수 6인이 등장하는 이색 무대가 펼쳐지며, 29일 폐막공연에는 남궁진과 김용빈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축제의 백미는 역시 헬기 탑승 체험이다.
논산시와 육군항공학교가 협업한 민·관·군 협력 프로그램으로, 수리온(KUH-1)과 블랙호크(UH-60)를 타고 탑정호 상공을 15분가량 비행하는 이색 코스다.
27일부터 29일까지 오후 2시~5시에 운영되며, 올해는 육군항공학교 내 활주로에서 탑승해 군 문화 체험의 재미까지 더했다.

논산은 축제장 하나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로컬여행을 더 깊이 즐기고 싶다면 주변 명소도 함께 묶어 둘러볼 만하다.
축제장 인근의 탑정호 출렁다리는 봄 풍경과 어우러져 인생 사진 명소로 손꼽히고, 국내 최대 석불로 알려진 관촉사(은진미륵)는 천 년 역사를 품은 논산의 대표 문화유산이다.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유명한 선샤인랜드까지 더하면 알찬 당일 코스가 완성된다.
입장은 무료이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만 유료로 운영된다.
방문 방향에 따라 4개 주차장(제1 아호리·제2 논산대교·제3 탑정호 체육공원·제4 건양대)이 운영되고, 각 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셔틀버스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순환 운행된다.
주말은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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