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07 22:00
Today : 2026.10.08 (목)

경북 경산이 분홍빛 복사꽃으로 물들었다.
경산시는 3월 28일 남산면 반곡지에서 ‘복사꽃길 걷기행사’를 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사진 찍기 좋은 녹색명소’인 이곳은 드라마 ‘아랑사또전’, ‘대왕의 꿈’, 영화 ‘허삼관’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로컬여행객에게는 인생샷 명소이자 힐링 산책로로 손색없다.
행사 코스는 반곡지 못 주변 1km 꽃길로, 수백 년 된 왕버들이 어우러진 정취를 만끽한다.
가족과 함께 걷기 좋은 완만한 길이며, 복사꽃 터널 아래서 봄바람을 느끼는 순간이 여행의 하이라이트다.
올해 신설된 ‘복사꽃 어린이·학생 사생대회’가 눈길을 끈다. 복숭아 묘목 심기, 꽃떡 만들기, 양궁 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반곡지는 봄철 복사꽃, 여름 호수 풍경으로 사계절 다른 매력을 지닌 로컬 명소다.
이번 행사는 경산의 자연과 문화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기회로, 가까운 주말 여행지로 제격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반곡지 복사꽃길은 도시민에게 숨쉬기 좋은 공간”이라며 “걷기와 체험을 통해 봄 여행의 진수를 보여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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