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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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화개면 그린나래공원과 십리벚꽃길 일원에서 제27회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를 연다.
지난해 산불 피해로 잠시 멈췄던 축제가 1년 만에 재도약하며, 전국 봄 축제의 서막을 연다.
이번 벚꽃축제는 하동군이 주최하며, ‘봄이 다시 피다’를 주제로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행사로 꾸민다.
개막식은 27일 오후 6시에 열리고, ‘벚꽃노래자랑’, ‘DJ 뮤직 페스티벌’,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등이 이어진다.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분위기를 돋운다.
벚꽃 만개 시기에 맞춰 마련된 부대행사도 주목된다.
플리마켓, 차(茶) 시음 행사, 지역 특산품 부스 등 지역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현장 체험이 다양하게 열린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벚꽃 웨딩로드 포토존’은 주목할 만하다.
전국에서 신청한 200여 팀 중 사연이 있는 20팀이 참여해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남긴다.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한 대책도 세워졌다.
축제 기간 중 주말(28~29일, 4월 4~5일)에는 화개중학교에서 동림모텔까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일부를 일방통행으로 조정한다.
군은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해 관광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지난해 산불로 축제를 열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며 “올해는 철저한 준비로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잊지 못할 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는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리는 대표 봄 축제로, 화개천을 따라 이어지는 십리벚꽃길이 장관을 이루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톡톡한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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