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10.2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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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가 섬진강과 남해가 만나는 배알도 수변공원에 대규모 야영장을 열고 체류형 관광지 육성에 나선다.
광양시는 지난 14일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배알도별빛야영장’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배알도별빛야영장은 카라반 10대를 포함해 총 100면 규모로 계획됐다.
현재 66면 조성을 마쳤고, 나머지 34면은 오는 9월까지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샤워장·개수대·화장실·세족장·커뮤니티센터 등 기본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버스킹 공연장과 네트 체험시설, 어린이 집라인, 바닥분수 등 체험 시설도 함께 마련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물기 좋은 구성이다.
명칭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겼다.
인근 망덕포구 정병욱 가옥에는 윤동주 시인의 친필 유고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보존돼 있는데, 여기서 착안한 ‘별빛’과 배알도의 수려한 풍광을 결합해 ‘배알도별빛야영장’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광양시는 기존 배알도 수변공원이 무료·노지 캠핑 명소로 각광받았던 만큼, 정식 등록 야영장으로 품격을 높여 건전한 캠핑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이곳을 단순 숙박지가 아닌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키운다.
별빛버스킹, 해변 요가·명상, 어린이 생태체험 등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농수산 특산물 판매와 체험 상품을 결합한 패키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백운산·광양매화마을·광양불고기거리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코스 개발도 병행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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