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걸작,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 좌상’ 보물 지정 > 뉴스 | 로컬엠뉴스 빠른 지역뉴스와 농산어촌뉴스, 여행, 축제, 공연, 로컬맛집

최종편집 : 2026.07.24 23:26
Today : 2026.07.25 (토)

  • 맑음속초29.7℃
  • 구름많음30.1℃
  • 구름많음철원29.9℃
  • 구름많음동두천30.6℃
  • 구름많음파주29.6℃
  • 구름많음대관령27.2℃
  • 구름많음춘천30.2℃
  • 천둥번개백령도25.3℃
  • 구름많음북강릉30.3℃
  • 구름많음강릉33.0℃
  • 구름많음동해29.1℃
  • 구름많음서울30.3℃
  • 구름많음인천29.5℃
  • 구름많음원주30.8℃
  • 구름많음울릉도29.0℃
  • 구름많음수원29.9℃
  • 구름많음영월30.4℃
  • 구름많음충주30.2℃
  • 구름많음서산29.6℃
  • 구름많음울진28.2℃
  • 맑음청주31.2℃
  • 맑음대전31.2℃
  • 구름많음추풍령30.2℃
  • 맑음안동31.3℃
  • 구름많음상주31.0℃
  • 구름많음포항32.9℃
  • 구름많음군산31.9℃
  • 구름많음대구32.4℃
  • 구름많음전주32.1℃
  • 구름많음울산32.5℃
  • 구름많음창원32.6℃
  • 구름많음광주31.5℃
  • 구름많음부산30.5℃
  • 구름많음통영30.4℃
  • 맑음목포31.0℃
  • 맑음여수30.6℃
  • 맑음흑산도31.7℃
  • 맑음완도31.9℃
  • 구름많음고창31.1℃
  • 구름많음순천31.3℃
  • 구름많음홍성(예)30.8℃
  • 구름많음30.1℃
  • 맑음제주32.5℃
  • 맑음고산30.0℃
  • 맑음성산31.7℃
  • 맑음서귀포32.3℃
  • 맑음진주33.1℃
  • 구름많음강화29.1℃
  • 구름많음양평29.6℃
  • 구름많음이천31.0℃
  • 흐림인제28.3℃
  • 구름많음홍천29.8℃
  • 맑음태백30.3℃
  • 구름많음정선군30.5℃
  • 구름많음제천28.6℃
  • 맑음보은29.6℃
  • 구름많음천안29.9℃
  • 흐림보령29.8℃
  • 구름많음부여31.2℃
  • 구름많음금산31.6℃
  • 구름많음30.5℃
  • 구름많음부안31.2℃
  • 구름많음임실29.6℃
  • 구름많음정읍32.3℃
  • 맑음남원31.5℃
  • 맑음장수29.0℃
  • 구름많음고창군31.0℃
  • 구름많음영광군30.9℃
  • 구름많음김해시33.1℃
  • 구름많음순창군30.9℃
  • 구름많음북창원32.7℃
  • 구름많음양산시33.0℃
  • 맑음보성군31.6℃
  • 구름많음강진군32.0℃
  • 구름많음장흥31.6℃
  • 맑음해남30.8℃
  • 맑음고흥32.6℃
  • 구름많음의령군33.3℃
  • 맑음함양군31.9℃
  • 맑음광양시32.2℃
  • 맑음진도군30.6℃
  • 구름많음봉화29.5℃
  • 맑음영주30.6℃
  • 구름많음문경31.0℃
  • 구름많음청송군32.5℃
  • 구름많음영덕33.9℃
  • 맑음의성32.3℃
  • 맑음구미32.8℃
  • 구름많음영천31.8℃
  • 구름많음경주시34.5℃
  • 맑음거창32.7℃
  • 맑음합천32.0℃
  • 맑음밀양33.1℃
  • 맑음산청31.4℃
  • 구름많음거제29.8℃
  • 맑음남해31.7℃
  • 구름많음32.1℃
기상청 제공
통일신라 걸작,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 좌상’ 보물 지정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문화

통일신라 걸작,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 좌상’ 보물 지정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 좌상.jpg

 

전북 임실군 신평면 진구사지가 품은 ‘석조비로자나불 좌상’이 국가 보물로 지정 고시됐다.

 

1963년 진구사지 석등이 보물로 지정된 지 63년 만에 같은 사지에서 나온 두 번째 국가 보물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 불상은 1977년 지방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2003년 명칭 변경을 거쳐 2021년 현재 명칭으로 복원됐으며, 통일신라 하대 불교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광배와 오른팔 일부가 유실됐음에도 불좌상과 대좌가 완벽히 남아 있으며, 늘씬한 신체 비례와 섬세한 옷주름 표현이 돋보인다.

 

 

팔각 연화좌대는 면석, 중대석, 상대석에 다양한 문양과 조각을 새겨 의장성을 강조하며, 세부 표현력과 구성에서 전형적인 통일신라 양식을 보여준다.

 

이러한 조각 기법은 고구려계 사찰에서 신라 선종사찰, 고려 조계종, 조선 중신종으로 이어진 진구사지의 시대별 변천사를 증언하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됐다.

 

 

진구사지는 삼국유사에 고구려계 보덕화상이 전주로 내려와 제자 적멸과 의융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기록돼 있으며, 석등과 불상 두 보물이 함께 자리한 전국에서도 드문 고찰 유적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이번 보물 지정으로 진구사지의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임실의 불교문화 유산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 불상은 단순한 미술품을 넘어 고구려부터 조선까지 이어진 불교 전파의 생생한 증거로, 전북 서부권의 문화유산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상징적 사건이다.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