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걸작,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 좌상’ 보물 지정 > 뉴스 | 로컬엠뉴스 빠른 지역뉴스와 농산어촌뉴스, 여행, 축제, 공연, 로컬맛집

최종편집 : 2026.07.20 18:55
Today : 2026.07.20 (월)

  • 구름많음속초23.6℃
  • 구름많음23.8℃
  • 흐림철원24.0℃
  • 흐림동두천24.0℃
  • 흐림파주23.6℃
  • 흐림대관령20.8℃
  • 구름많음춘천23.5℃
  • 비백령도20.9℃
  • 구름많음북강릉23.1℃
  • 구름많음강릉24.2℃
  • 구름많음동해23.2℃
  • 비서울24.3℃
  • 비인천25.9℃
  • 구름많음원주25.0℃
  • 안개울릉도24.5℃
  • 흐림수원26.1℃
  • 흐림영월24.5℃
  • 구름많음충주25.3℃
  • 구름많음서산26.8℃
  • 구름많음울진23.2℃
  • 구름많음청주28.1℃
  • 구름많음대전28.3℃
  • 맑음추풍령24.7℃
  • 흐림안동26.1℃
  • 맑음상주25.8℃
  • 박무포항23.2℃
  • 맑음군산27.5℃
  • 맑음대구29.5℃
  • 맑음전주29.0℃
  • 맑음울산28.1℃
  • 맑음창원27.5℃
  • 맑음광주28.2℃
  • 맑음부산27.5℃
  • 맑음통영26.9℃
  • 맑음목포27.4℃
  • 맑음여수27.0℃
  • 박무흑산도24.8℃
  • 맑음완도26.7℃
  • 맑음고창28.1℃
  • 맑음순천25.2℃
  • 구름많음홍성(예)27.5℃
  • 구름많음25.6℃
  • 맑음제주29.2℃
  • 맑음고산26.8℃
  • 맑음성산27.0℃
  • 흐림서귀포28.3℃
  • 맑음진주27.5℃
  • 흐림강화24.8℃
  • 흐림양평24.1℃
  • 구름많음이천24.3℃
  • 구름많음인제22.7℃
  • 구름많음홍천23.7℃
  • 흐림태백21.7℃
  • 흐림정선군23.3℃
  • 구름많음제천23.7℃
  • 구름많음보은24.8℃
  • 구름많음천안25.7℃
  • 맑음보령27.1℃
  • 맑음부여27.6℃
  • 맑음금산27.6℃
  • 구름많음26.2℃
  • 맑음부안27.7℃
  • 맑음임실26.0℃
  • 맑음정읍28.5℃
  • 맑음남원28.2℃
  • 맑음장수24.8℃
  • 맑음고창군27.3℃
  • 맑음영광군27.2℃
  • 맑음김해시27.3℃
  • 맑음순창군28.0℃
  • 맑음북창원28.2℃
  • 맑음양산시28.8℃
  • 맑음보성군27.3℃
  • 맑음강진군26.7℃
  • 맑음장흥26.9℃
  • 맑음해남26.8℃
  • 맑음고흥26.9℃
  • 맑음의령군28.4℃
  • 맑음함양군26.1℃
  • 맑음광양시27.6℃
  • 맑음진도군27.1℃
  • 흐림봉화24.6℃
  • 구름많음영주25.1℃
  • 맑음문경25.4℃
  • 맑음청송군24.6℃
  • 맑음영덕22.5℃
  • 맑음의성27.9℃
  • 맑음구미27.9℃
  • 맑음영천24.7℃
  • 맑음경주시24.4℃
  • 맑음거창25.7℃
  • 맑음합천28.2℃
  • 맑음밀양29.4℃
  • 맑음산청27.0℃
  • 맑음거제26.7℃
  • 맑음남해26.6℃
  • 맑음28.3℃
기상청 제공
통일신라 걸작,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 좌상’ 보물 지정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문화

통일신라 걸작,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 좌상’ 보물 지정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 좌상.jpg

 

전북 임실군 신평면 진구사지가 품은 ‘석조비로자나불 좌상’이 국가 보물로 지정 고시됐다.

 

1963년 진구사지 석등이 보물로 지정된 지 63년 만에 같은 사지에서 나온 두 번째 국가 보물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 불상은 1977년 지방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2003년 명칭 변경을 거쳐 2021년 현재 명칭으로 복원됐으며, 통일신라 하대 불교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광배와 오른팔 일부가 유실됐음에도 불좌상과 대좌가 완벽히 남아 있으며, 늘씬한 신체 비례와 섬세한 옷주름 표현이 돋보인다.

 

 

팔각 연화좌대는 면석, 중대석, 상대석에 다양한 문양과 조각을 새겨 의장성을 강조하며, 세부 표현력과 구성에서 전형적인 통일신라 양식을 보여준다.

 

이러한 조각 기법은 고구려계 사찰에서 신라 선종사찰, 고려 조계종, 조선 중신종으로 이어진 진구사지의 시대별 변천사를 증언하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됐다.

 

 

진구사지는 삼국유사에 고구려계 보덕화상이 전주로 내려와 제자 적멸과 의융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기록돼 있으며, 석등과 불상 두 보물이 함께 자리한 전국에서도 드문 고찰 유적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이번 보물 지정으로 진구사지의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임실의 불교문화 유산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 불상은 단순한 미술품을 넘어 고구려부터 조선까지 이어진 불교 전파의 생생한 증거로, 전북 서부권의 문화유산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상징적 사건이다.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