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신라 걸작,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 좌상’ 보물 지정 > 뉴스 | 로컬엠뉴스 빠른 지역뉴스와 농산어촌뉴스, 여행, 축제, 공연, 로컬맛집

최종편집 : 2026.03.09 11:00
Today : 2026.03.09 (월)

  • 구름많음속초4.0℃
  • 구름많음7.3℃
  • 맑음철원6.2℃
  • 맑음동두천7.5℃
  • 구름많음파주6.9℃
  • 구름많음대관령-0.8℃
  • 구름많음춘천7.4℃
  • 맑음백령도4.1℃
  • 비북강릉4.5℃
  • 구름많음강릉6.4℃
  • 맑음동해6.1℃
  • 맑음서울7.2℃
  • 구름많음인천7.1℃
  • 구름많음원주4.5℃
  • 비울릉도2.4℃
  • 구름많음수원6.9℃
  • 구름많음영월6.9℃
  • 구름많음충주5.0℃
  • 맑음서산5.8℃
  • 구름많음울진8.5℃
  • 맑음청주8.2℃
  • 맑음대전7.6℃
  • 구름많음추풍령5.3℃
  • 구름많음안동7.9℃
  • 흐림상주4.5℃
  • 구름많음포항10.5℃
  • 맑음군산6.0℃
  • 맑음대구8.6℃
  • 구름많음전주7.9℃
  • 구름많음울산9.5℃
  • 구름많음창원9.7℃
  • 맑음광주7.5℃
  • 맑음부산11.5℃
  • 맑음통영10.9℃
  • 구름많음목포5.9℃
  • 맑음여수9.4℃
  • 구름많음흑산도6.6℃
  • 맑음완도8.4℃
  • 구름많음고창6.1℃
  • 구름많음순천7.4℃
  • 구름많음홍성(예)7.6℃
  • 맑음7.7℃
  • 연무제주9.4℃
  • 구름많음고산8.0℃
  • 구름많음성산8.4℃
  • 맑음서귀포11.7℃
  • 맑음진주9.3℃
  • 구름많음강화6.1℃
  • 맑음양평
  • 구름많음이천9.3℃
  • 구름많음인제5.3℃
  • 구름많음홍천6.7℃
  • 구름많음태백2.6℃
  • 구름많음정선군6.6℃
  • 맑음제천6.1℃
  • 구름많음보은6.7℃
  • 맑음천안7.5℃
  • 맑음보령8.5℃
  • 구름많음부여8.1℃
  • 구름많음금산6.5℃
  • 맑음7.7℃
  • 맑음부안7.4℃
  • 구름많음임실5.3℃
  • 맑음정읍6.3℃
  • 구름많음남원6.5℃
  • 흐림장수3.5℃
  • 구름많음고창군5.9℃
  • 구름많음영광군5.9℃
  • 맑음김해시12.0℃
  • 맑음순창군7.4℃
  • 맑음북창원10.1℃
  • 맑음양산시11.3℃
  • 맑음보성군9.4℃
  • 맑음강진군9.1℃
  • 맑음장흥8.1℃
  • 맑음해남8.0℃
  • 맑음고흥10.2℃
  • 맑음의령군9.5℃
  • 구름많음함양군6.9℃
  • 맑음광양시9.5℃
  • 맑음진도군7.7℃
  • 구름많음봉화6.5℃
  • 맑음영주5.3℃
  • 구름많음문경4.1℃
  • 구름많음청송군6.1℃
  • 흐림영덕6.9℃
  • 구름많음의성7.8℃
  • 맑음구미7.9℃
  • 구름많음영천7.8℃
  • 구름많음경주시9.6℃
  • 구름많음거창6.0℃
  • 구름많음합천9.1℃
  • 구름많음밀양10.4℃
  • 구름많음산청6.6℃
  • 맑음거제10.9℃
  • 맑음남해9.5℃
  • 맑음11.3℃
기상청 제공
통일신라 걸작,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 좌상’ 보물 지정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행/문화

통일신라 걸작,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 좌상’ 보물 지정

임실 진구사지 석조비로자나불 좌상.jpg

 

전북 임실군 신평면 진구사지가 품은 ‘석조비로자나불 좌상’이 국가 보물로 지정 고시됐다.

 

1963년 진구사지 석등이 보물로 지정된 지 63년 만에 같은 사지에서 나온 두 번째 국가 보물로,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 불상은 1977년 지방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후 2003년 명칭 변경을 거쳐 2021년 현재 명칭으로 복원됐으며, 통일신라 하대 불교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작품이다.

 

광배와 오른팔 일부가 유실됐음에도 불좌상과 대좌가 완벽히 남아 있으며, 늘씬한 신체 비례와 섬세한 옷주름 표현이 돋보인다.

 

 

팔각 연화좌대는 면석, 중대석, 상대석에 다양한 문양과 조각을 새겨 의장성을 강조하며, 세부 표현력과 구성에서 전형적인 통일신라 양식을 보여준다.

 

이러한 조각 기법은 고구려계 사찰에서 신라 선종사찰, 고려 조계종, 조선 중신종으로 이어진 진구사지의 시대별 변천사를 증언하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됐다.

 

 

진구사지는 삼국유사에 고구려계 보덕화상이 전주로 내려와 제자 적멸과 의융에 의해 창건된 사찰로 기록돼 있으며, 석등과 불상 두 보물이 함께 자리한 전국에서도 드문 고찰 유적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이번 보물 지정으로 진구사지의 역사적·예술적 가치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해 임실의 불교문화 유산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 불상은 단순한 미술품을 넘어 고구려부터 조선까지 이어진 불교 전파의 생생한 증거로, 전북 서부권의 문화유산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상징적 사건이다.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