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07 13:23
Today : 2026.09.07 (월)

전남 완도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지역 사랑 휴가 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이 완도를 여행할 경우 사용한 경비의 절반을 지역 화폐로 환급받을 수 있는 전국 첫 시도 중 하나로, 새로운 형태의 체류형 관광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사랑 휴가 지원 사업’은 완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숙박, 식당, 카페, 특산품 구매, 체험 활동 등 지역 내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한 경비의 50%를 모바일 완도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개인 여행객은 최대 10만원, 2인 이상은 최대 2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된 완도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완도군 공식 온라인몰 ‘완도청정마켓’을 통해 완도전복, 해조류 등 특산품 구매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관광소비의 지역 내 선순환을 유도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권의 동반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완도군은 현재 사업 전용 누리집을 구축하고 참여 가맹점을 모집 중이며,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여행객이 손쉽게 지원을 신청하고 환급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기반 시스템을 도입하고,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휴가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완도를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겠다”며 “체류형 관광을 유도해 완도를 남해안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비 부담을 덜고 지역 소비를 늘리는 ‘상생형 관광 모델’로,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경제 회복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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