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7.24 23:26
Today : 2026.07.25 (토)

전남 나주시가 주민이 직접 지분을 소유하고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햇빛연금형’ 재생에너지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 사업은 지역 기반의 에너지 전환과 시민 참여형 수익 모델 확산을 목표로 한다.
나주시는 총 1.6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며 약 30억 원이 투입된다.
발전사업 허가, 개발행위 허가, 한국전력공사와의 전력구매계약(PPA) 등 주요 인허가 절차를 이미 마쳐 전력 계통 포화와 관계없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최대 50%의 지분을 보유하는 구조로, 투자 금액에 따라 연 7% 수준의 수익을 배분받는다.
나주시는 한전KDN과 오는 6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사업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강화하며, SPC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 절차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부지 임대료와 남은 수익을 별도 기금으로 적립해 지역 복지, 환경사업 등으로 재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발전 수익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된다.
나주시는 오는 7월 주민 모집 공고를 통해 구체적인 투자 조건과 절차를 공개할 예정이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이 실질적인 지분을 갖고 발전 이익을 공유하는 공익형 재생에너지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햇빛연금 사업을 통해 시민 중심의 에너지 자립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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