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6.09.2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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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오는 봄, 벚꽃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경남 하동군은 ‘제27회 화개장터 벚꽃축제’ 기간 중인 3월 28일과 29일, 화개십리벚꽃길에서 진행되는 ‘웨딩 촬영 이벤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개십리벚꽃길은 섬진강을 따라 4㎞ 이상 이어지는 벚꽃 터널로, 매년 봄이면 전국의 사진가와 여행객이 찾는 대표적인 벚꽃 명소다. 특히 ‘벚나무 아래에서 혼담을 나누면 백년해로 한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으로, 예로부터 혼례의 상징 길목으로 불린다.
이번 이벤트는 축제의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연인과 부부가 평생의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웨딩 촬영은 전문 사진작가가 진행하며, 하루 10팀씩 총 20팀을 선정해 고화질 보정사진 5장을 제공한다. 촬영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벚꽃길의 고요한 풍경 속 자연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하동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구글 폼에서 희망 촬영일과 간단한 사연을 작성하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부케, 베일, 티아라, 나비넥타이 등 촬영 소품을 대여할 수 있으며, 예복은 참가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벚꽃이 절정인 시기에 사랑하는 사람과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보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화개십리벚꽃길의 아름다움 속에서 새로운 인연과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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